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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디스크와 혼동하기 쉬운 ‘후종인대골화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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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종인대골화증(ossification of posterior longitudinal ligament, opll)이란 척추체의 뒤쪽을 지지하는 인대인 후종인대가 뼈처럼 단단하게 굳어지는 질환이다. 흉추나 요추에서 생기기도 하지만 주로 목 부분인 경추에서 생긴다.

발생 원인에 대해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으나, 서양인보다는 한국, 일본 등 동양인에게 잘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40세 이후, 남자가 여자보다 4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외상으로 인해 2차적으로 후종인대골화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 후천적인 요인도 있다. 당뇨병이나 강직성 척추염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면역계에 이상이 발생하여 류마티스 관절염 등이 호발했을 때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남성

◆ 다른 질환과 오인하기 쉬운 후종인대골화증

후종인대골화증의 증상은 단순한 근육통이나, 어깨 뭉침, 목 디스크와 매우 유사해 단순한 근육통이나 목디스크로 오인하기 쉬우며, 증세가 심각할 경우 다리가 저리고 한쪽 손이나 팔을 쓰기 어려워지는데 이같은 증상 때문에 중풍으로 오인하기도 한다.

후종인대골화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목 부위에 압박감과 통증을 느끼고, 심해지면 팔과 다리가 저리며 감각이 없어지고, 근력이 떨어져 잘 움직이기 힘들어진다. 이러한 증상들은 초기의 경우에는 단순 근육통, 중기나 말기의 경우에는 목디스크와 매우 유사하다.

후종인대골화증은 후종인대가 골화(뼈처럼 변함)되어 신경을 누르는 질환으로 1년에 약 4mm씩 커진다. 때문에 무엇보다 초기 치료가 중요하며 다른 질환으로 오인해 치료시기를 놓쳐 그 크기가 너무 커지면 수술로도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다.

◆ 후종인대골화증, 꼭 수술해야 할까?

후종인대골화증은 디스크 질환과 다르게 인대가 뼈처럼 단단해지는 질환이기 때문에 약물이나 주사, 물리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때문에 모든 경우는 아니지만 이미 저리거나 마비증상이 나타난 경우 수술적 치료를 통해 골화(뼈처럼 단단해진)된 부분을 모두 제거하는 것이 원칙이다.

보통은 척추체절제술이라 하여 목에 앞부분에서 접근해 골화된 인대를 제거하며 간혹 3개 이상의 척추체에서 후종인대골화증이 발생되면 후궁절제술이 시행되기도 한다. 이 수술의 경우 목의 뒤쪽에서 접근해 시행되는 수술법이다.

물론 후종인대골화증이라 하여 모두 수술치료를 시행하는 것은 아니며 마비증세가 나타나는 등 증상이 심각해진 경우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다.

◆ 일상생활 중 후종인대골화증을 예방하려면?

비단 후종인대골화증 뿐 아니라 과도하게 목 운동을 하거나 엎드려서 책 보기, 비스듬히 누워서 tv 보기, 목을 꺾는 습관 등은 경추와 인대, 추간판에 손상을 주며 후관절의 비후와 후종인대의 골화 등 퇴행성 변화를 심화시키므로 피해야 하며, 대신 등척성 운동 위주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늘 바른 자세로 앉아 목의 배열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건강을 위한 첫걸음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