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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호킹의 루게릭병, 손가락 길이로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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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손가락의 길이가 치명적인 운동신경 질환과 관련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의 암마르 알-찰라비 박사는 검지(둘째손가락)에 비해 약지(넷째손가락)가 길면 일반적인 운동신경 질환인 근위축성 측색경화증(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or als)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약지가 긴 사람이 모두 이 질환을 발병한다거나 위험률이 높다는 것은 아니다.

검지보다 약지가 길다는 것은 모험심이나 공격성이 강한 남성적인 특징과 관련되는 것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손가락 길이의 비율은 태어나기 전에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에 얼마만큼 노출됐는지에 의해서도 어느 정도 결정된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 대부분의 남성은 검지보다 약지가 약간 길며 여성은 그렇지 않다.

이 연구에서는 47명의 als환자를 포함한 110명의 손가락 길이를 측정했으며, 그 결과 als 환자에게서 검지보다 약지가 긴 '남성형';의 손을 갖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als는 남성에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자궁 내에서 노출된 호르몬의 균형이 발병에 영향을 미칠는지 모른다는 것을 시사한다. 연구자는 손가락 길이가 태아기에 노출되는 남성 호로믄의 양에 따라 일부 결정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또한 '자궁이 남성 호르몬에 노출되면 신경계와 근육을 남성적으로 만들 뿐 아니라 als의 발병률을 증가시킬는지 모른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손가락의 길이의 측정이 곧 als의 검진에 유용하다는 것은 아니며 추가적인 더 연구가 필요하다.

근위축성 측색경화증(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or als)

'루게릭 병'이라고도 불리며 척수나 뇌의 운동신경이 변성되고 근력이 저하되며 심해지면 마비된다. 보통 손의 탈력이 빠지기 시작해 나중엔 호흡을 하기 위한 근육의 힘이 떨어져 호흡을 하기가 곤란하게 된다.

als 환자의 대부분은 발병한 후 3~5년 이내에 사망하며 10년 이상 생존하는 것은 환자의 10% 정도에 불과하다. 드물게는 30년 이상 오래 생존하는 환자도 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의학전문저널 'journal of neurology, neurosurgery and psychiatry' 온라인 5월 6일에 발표되었으며 wedmd 등에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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